정부는 내년 15일을 시한으로 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우리의 쌀
시장개방 예외인정 요구를 수용치 않은채 타결될 경우 추가협상을 통해
''조건부개방''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정부의 조건붜개방안은 쌀에 관세를 매겨 자유롭게 수입토록 하는 시
기를 10년후로 미루되 이기간동안에는 국내 쌀 소비량의 3%내외를 제한
적으로 수입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제기획원 농림수산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쌀개방절
대불가''라는 기존방침을 일단 내달 15일의 UR포괄협정문안 타결때까지는
밀고나가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