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내 소주시장을 석권했던 삼학소주가 머지않아 국내시장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그러나 이 소주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국내시장
에 역수출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수입개방 압력속에 외국산 소주가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결
과가 예상돼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지만 국내의 삼학소주 ''올드팬''들에
게는 추억속의 옛맛고 함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리점을 모집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학소주는 5-60년대 국
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술로 40대이상의 애주가들에게는 아
직도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