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2개구 가운데 공공도서관이 1곳도 없는 지역이 중랑.관악등 8
개 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랑.관악구 지역의 경우 청소년 공부방이 따로 없는 영세서민이 많
이 사는 지역인데다 인근지역 도서관도 멀리 떨어져 있어 공동도서관 설립
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3곳, 용산.구로.강남.강동구 2곳, 동대문.도
봉.서대문.마포등 9개구에 각 1곳등 시내에 모두 30개의 도서관이 있으나
중랑.관악.성동.성북.은평.송파.서초.중구등 8개구에는 공동도서관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