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및 새마을금고등 지역 서민금융기관들은 2단계금
리자유화 실시이후에도 대부분이 종전의 낮은 금리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무부는 전국 2백37개 신용금고중 14개, 1천5백43개 신협중 41개, 3
천1백63개 새마을금고중 1백6개만이 여신금리를 0.5~1.5%포인트 상향조정했
으며 일부에서는 2.5%포인트까지 인하한 금융기관도 있다고 밝혔다.
수신금리의 경우도 6개신용금고가 0.5~2%포인트를 인상하고 41개 신협이 1%
포인트이내만 상향조정하는등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의 자유화이전금리를 적용
하고 있다.
재무부관계자는 이와관련, "금리자유화이후 시중자금사정이 양호해 이들기
관에 대한 자금수요가 감소,금리를 조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
로도 이같은 금리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