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서양화가 김웅씨(49)의 개인전이 25일~12월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542-5543)에서 열린다.

김씨는 충남천안 태생으로 70년 도미,뉴욕의 스쿨오브비주얼아트와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뉴욕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91년초 이래 만2년반만에 마련한 이번 서울전에는 "실내생활"연작 26점을
출품한다.

거울과 꽃 계단 창문,실내에서 그것들을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등을 보는
사람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적절히 숨기거나 추상화시켜 담아낸
유화작품들이다.

"자신의 내적체험을 화면을 통해 시적 메타포의 세계로 승화시키고 있는
작가"라는 것이 이일씨(미술평론가)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