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반경 서울 중랑구 면목3동 592의 2 조일순씨(39.주부)집 거
실에서 조씨가 넥타이로 목을 맨채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이 집 2층에 세
든 김모씨(48.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평소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조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타살가능
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