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시판되는 `한라산'' 소주가 오는 29일 일본으로 진출한다.

지방소주제조업체인 (주)한일은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덕산물산을 통해
내년 11월말까지 30만병(병당 3백60㎖)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오는 25
일 5만병을 처음으로 선적한다.

한라산소주는 순곡주정에 천연감미료를 첨가하고 지하에서 끌어 올린 제주
생수를 희석수로 사용한 고급소주이다.

한라산 소주는 지난 4월1일 제주지역에 첫 출고된 뒤 소비량이 점차 늘어
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