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계측기 제조업체인 마포산업전자(대표 최정환)가 ISDN(종합정보통
신망)용 누화측정시스템을 개발,한국통신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망에 쓰이는 80 대의 전파에서 혼선 잡음 착오등의 누
화량을 측정할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12월중 88대를 한국통신에 납품키
로 했다.
마포산업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및 광케이블 접속자재
제조업체인 유신전자공업과 공동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비로는 총 7천3백만원이 들었고 이중 국민은행이 4천6백만원을,나머지
를 마포산업전자와 유신전자공업이 각각 절반씩 투자했다.
이 시스템은 최대 50회선의 누화를 10분이내에 측정,결과를 전용컴퓨터로
통계및 그래픽 처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누화량 측정범위는 10 에서 1백10 까지이며 측정오차는 1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