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주파수를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이동통신
시스템인 TRS(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이 개발됐다.
24일 금성정보통신은 지난 2년간 25억원을 투입,TRS기술을 이용한 기지국
장비 망교환기 단말기를 국내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타렉스-TRS로 이름지어진 이시스템은 시스템 기본단위인 1랙당 예비채널
을 포함해 6개채널을 탑재할 수 있으며 자가망은 물론 공중망구축도 가능하
다.
TRS란 여러명이 한정된 주파수를 같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셀방식과
더불어 이동통신의 양대기술로 꼽히고 있다. 셀방식보다 주파수활용률이 3
배이상 높고 통화품질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항만전화 경찰청등이 TRS를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