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의 자사주펀드 가입이 주춤거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에 자기주식주
가 관리를 위해 자사주 펀드에 가입한 기업은 진로등 7개사(공시기준)로 금
액으로는 1백53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3백68억원어치 자사주펀드에 가입한데 비하면 절반이상이 줄
어든 규모이다.
상장기업들의 자사주펀드 가입열기가 이처럼 줄어든데 대해 투신사 한관계
자는 근본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
하고 있다.
이날 현재 자사주펀드 매각실적은 대투 1천3백9억원,한투 1천1백71억원,국
투 8백83억원등 모두 3천3백63억원에 이르고 있다.
11월중 자사주펀드에 가입한 사실을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한 상장기업은
제일화재해상보험 삼풍 고려합섬 제일약품 영진약품 삼호 진로등 7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