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불신임안 제출을 무마하기 위해 동료의원을 매수,물의를 빚고있는
서울 강동구의회 유쾌하의장(69)이 24일 오후 의장직을 사퇴했다.
유의장은 구의회 사무국에 제출한 사퇴서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의장직
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매수사실을 폭로한 박종석의원 등 의장불신임
안 제출을 준비중인 의원들은 25일 오후 속개되는 정기회 본회의에서 의장
불신 임안을 상정 처리한 뒤 유의장을 의원직에서 제명시키기 위한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