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소재의 김영환회장이 실권주인수를통해 지분율을 크게 높였다.
반면 지난해 부도가 발생,관리종목에 편입된 건풍제약은 대주주지분율이
대폭 낮아졌다.
24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백광소재의 김회장은 지난달의 유상증자과정에서
발생한 실권주 3만2천1백22주를 인수해 지분율이 그동안의 1.9%에서 5.0%로
크게 높아졌다.
또 건풍제약 이종린회장은 대구은행에 담보로 맡겨놨던 동사주식 14만주(3
억1백만원)를 이달초 은행측이 매각해 지분율이 14.21%에서 4.35%로 크게
떨어졌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한보철강의 정원근사장이 동사주식 1만7천주를 아버지인 정태수씨
와 정보근씨등 형제들에게 장외로 팔았고 대성산업 경동산업 한국마벨 남양
유업등의 주요주주들도 보유주식을 약간씩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