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까지 아황산가스 배출량이 지난 91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서울 상의클럽에서 열린 환경보전협회 창립15주년 기념심포지엄에서
한국개발연구원 정진승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은 연평균 6% 증가
하 고 아황산가스의 배출량도 지난91년 1백3만톤에서 2001년에 2백만톤으로
97%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별 아황산가스 배출량 예상증가율은 비철금속이 1백69%로 가장높고 음
식료품 1백68%, 금속기계 1백44%, 기타 기계 1백36%, 섬유의류 1백37% 등이
다.
정연구위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의 증가로 인한 오염을 막기위해 환경시
설투자를 대폭 늘리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