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27개 시.군중 나주군과 여천군을 제외한 25개 시.군의 상수
도 요금이 내년에 평균 16.5% 인상될 전망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공기업단체요금이 적용되는 목포,여수등 6개 시지역
은 t당 기존의 3백48.6원에서 59.1원 오른 4백7.7원으로 16.9%인상하며
일반단체 요금이 적용되는 강진군등 19개 군지역은 2백34.8원에서 34.9
원 오른 2백69.7원으로 14.8%인상하는등 25개 시.군에서 상수도 요금이
평균 기존 3백14.6원에서 3백66.5원으로 16.5%가 인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시.군단위에서 가장 높은 30%의 인상률을 적용하는 순천시와 동
광양시의 경우 인상안이 확정되면 순천시는 t당 2백58.7원에서 3백36.3
원으로 동광양시는 2백52원에서 3백27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