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38분경 울산시 중구 전하동 현대미포조선 전용부두에서 수
리중이던 노르웨이선적 3만9천7백70t급 LPG선 리하마호에서 폭발사고가 발
생,수리중이던 외국인 3명을 포함 근로자 6명이 숨졌다.
이 배는 지난 25일부터 수리중이었는데 갑판에 있던 LPG탱크가 폭발해 일
어난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방해양경찰은 경비정 3척과 소방정 1척을 동원해 진화작업과 함께
인명구조및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사고로 이 회사 기관부 조대훈씨(32) 한성학대리(38)와 포셈씨등 외국
인 3명 등 모두 6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중화상을 입고 해성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해경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계류돼있는 리하마호 주
변 해변과 선내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