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은 29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중국의 항공산업 총괄기
구인 항공공업총공사(AVIC)와 중형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
했다.

양측은 이날 오는 98년 본격생산을 목표로 내년부터 50~1백인승의 중형항
공기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삼성항공은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독자모델로 개발할 이 항공기는 본격
생산 시점에서 2010년까지 중국에 2백여대, 한국에 1백여대, 기타 시장에 1
백여대등 4백대 이상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