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이 봇물 터
지듯 밀려들어와 이달에도 다시 월중 최고수준을 갱신했다
이에 따라 작년 1월 국내증시가 개방된 이후의 누계가 70억달러(약5조6천
억원)를 넘어섰다.

이처럼 주식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통화관리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가 하면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환율변동에도 영향을 미치고있어 정부는 대응
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29일 현재까지 국내에 들여온 외국 주식투자자금은 8억
3천5백만달러(들어온 돈에서 해외로 송금된 자금을 뺀 순유입기준)로 8월(8
억8백만달러)에 이어 다시 월중 최고기록을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