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1일 마약밀수를 뿌리뽑기 위해 선원과 여행객에 대
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관에 따르면 중국과의 경제교류 확대와 마약 우범지역인 동남
아,남미 등의 화물선 입.출항 증가에 따라 인천항을 통한 마약밀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마약전과자와 우범자들의 명단을 작성
관리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입.출국장에 마약담당전문 직원을 배치
하기로 했다.
세관은 또 주3회 이상 여객터미널과 부두에 마약탐지견을 투입
하고 해군과 해경,항만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포구에 정박하는
선박과 선원들의 활동을 예의 주시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
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