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산시민 중 22.5%는 다른 도시로 이사갈 계획을 갖고 있고 이 가운
데 26%가 학교시설부족 등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안산기독청년회가 최근 안산시에 거주하는 20살 이상의 남녀성인 5백
5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 조사한 `안산지역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안산시 백화점.쇼핑센터 등 상가시설에 대해서 3백41명(65.5%)이 `불만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45.1%는 생활용품 구입을 위해 서울 등 다
른 도시로 간다고 답변했다.
교육시설의 경우 49명(9.4%)만이 `만족한다''고 한 반면 `그저 그렇다''(24.
1%), `불만족한다''(65.4%)로 나타났고, 불만족한 이유로는 학교수 부족(32.
2%), 시설낙후(21.6%), 진학률 저조(19.4%) 순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