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강좌붐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건축가로 프랑스파리 오르세미술관
을 설계한 가에 아우렌티씨의 박물관건축에 관한 강연회가 3일 오후
4시 삼성생명빌딩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가 하면 ''건축에서
전형의 추구와 대중화문제''를 주제로 한 강좌가 1~3일 오후 5시30분~
8시30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마련된다.

가에 아우렌티 초청강연회는 호암미술관 기획행사. 가에 아우렌티씨는
박물관건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여성건축가로 이날 강연회에서는
''유럽미술관의 전시디자인및 개축, 증축에 관한 사례들과 미술관에
있어서 전시디자인의 역할''에 관해 강의한다.

''건축에서 전형의 추구와 대중화문제''강좌는 신주택미디어
(대표 고재경, 554-5203)가 젊은 건축가 10인의 주택 작품집 ''집열채''
발간을 계기로 꾸민 프로그램.

손기찬(동이건축대표) 우경국(예공연구고 대표) 최동규(서인건축연구소
대표) 오기수 (스페이스 5대표) 김개천 (이도건축 대표) 김억중
(한남대건축과 교수) 승효상 (TSC연구소 대표) 씨 등이 ''잃어버린 동네를
찾아서'' ''여백과 느슨함의 시스템'' ''가족을 위한 선'' ''거느릴 수 있는집''
''선건축'' ''몸 중심 공간의 아폴로지''등을 강의한다. 건축강좌가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젊은 건축가들을 중심으로 건축의 대중화운동이
일고 있는데다 각종 건축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