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의 쌀시장개방 실태파악을 위해 방일중인 민주당
의 김영진, 조순승, 국민당의 조일현의원은 1일 일본의 마쓰시다 도시가스
중의원 의원등 "일본농업수호의원연맹"과 오는 6일 제네바의 GATT본부에서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한일 양국의원들은 각각 4명씩의 공동대표단을 제네바의 GATT본부에 파견,
쌀시장 개방저지에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의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농촌의원들의 의사가 무시되고 UR협
상이 일방적으로 타결된다면 결연히 국회비준 저지 투쟁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