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이 국내 철도차량의 생산증가에 대비,서울 구로동 소재 철도차
륜공장을 군산으로 확장 이전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특수강은 서울 부산등 6대도시의 지하철신설
및 확충으로 철도차륜의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판단,연산5만개인 구로동 차
륜공장을 연산7만2천개로 늘려 군산으로 이전키로 했다.
철도차륜공장의 확장이전은 군산공장3기 증설공사와 병행,내년초 착수해
오는96년7월 완료할 예정이다.
기아특수강은 지난64년부터 철도차륜을 생산하기 시작,현재는 연간5만개를
제작해 이중 3만여개를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등 철도차량3사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등지에 수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