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0만2천4백43대의 자동차를 생산,9만8천4백88대를 판
매해 생산.판매 모두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발표했다.
또한 수출도 4만3천2백22대에 달해 지난88년 12월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4
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승용차수출이 이기간중 4만7백41대에 달해 생산대수의 49.5%,판매대
수의 50.2%를 차지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11월 생산은 종전 월간 최대생산실적인 지난3월의 8만9천6백39대보다 14.3
%가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36.2%가 증가한 것이다.
수출또한 지난달보다 40.1%,작년동기보다 53.4%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회사측은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수출다변화와 품질향상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데다 신제품 쏘나타 와 소형상용차의 본격수출
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