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대표단이 2
일 미국 및 EC(유럽공동체)측 대표단과 쌀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브뤼셀로
출발한다.

정부 대표단은 3일 브뤼셀에서 슈타이헨 EC농업담당집행위원, 4일 제네바
에서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마이크 애스피 미농무장관을 만
나 쌀문제에 관한 우리의 특수상황을 설명하고 관세화 예외조치에 관해 이
해를 구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4일 워싱턴에 들러 미국측 관계자들을 만나 다시 한번 우리측 입
장을 설명한 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