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2일 "정부는 쌀시장 개방은 불가하다는 방침아래 우루
과이라운드(UR)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이날 각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허신행 농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
제네바에 파견된 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 특수사정을 고려해 쌀시장개방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갖고 갔다"며 "대표단이 수정안을 갖고 현지에 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이어 "정부는 쌀시장 개방은 불가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
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고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