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건등으로 구속기소된 전경찰청장 이인섭 피고인(57)에게 특정범죄가중
처벌법 위반죄(뇌물수수)를 적용,징역 2년6월,추징금 6천5백만원을 선고했
다.
구형은 징역 5년,추징금 6천5백만원.
재판부는 또 이피고인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삼남개발 대
표 이상달 피고인(54)에게는 뇌물공여죄등을 적용해 징역 3년의 실형에 추
징금 5천4백여만원을 선고했으나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 전경찰청장은 경찰청장으로 재직중이던 2월말 삼남개발 대표 이씨와 승
진인사를 앞둔 경찰간부,슬롯머신업자 등으로부터 모두 6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