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내 노래
방을 설치운영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성사,현대약품이 노래방을 설치한데 이어 김정
문알로에가 11월부터 사원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사내 노래방 운영에 들어갔
다.
금성사는 지난해말 구로 오디오공장에 처음 노래방을 설치한 뒤 호응이 크
자 올들어 창원 세탁기공장 구미 TV공장 평택 비디오공장에 차례로 노래방
시설을 갖추고 퇴근시간 이후 3~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부터는 럭키금성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트윈빌딩 지하식당에 8개실과 멀티비젼을 가진 40평규모의 노래방을 설치,
직원들로부터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