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내년부터 96년까지 총 2백27억원을 투입해 전국우체국에 종합전
산망을 구축하고 이를 행정전산망과 연계해 행정민원업무를 대행해 나가기
로했다.
체신부가 2일 마련한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 전산화추진계획에 따르면 우
체국을 정보화사회의 최일선 종합봉사창구로 만들어 대국민 편익을 증진시
킨다는목표아래 내년부터 우체국의 전산화사업을 본격 추진키로했다.
이에따라 국산주전산기 타이컴 4대를 공급하고 행정전산망용 386개인용컴
퓨터 2백10여대를 설치하는 한편 업무용단말기 8천1백여대를 공급할 계획이
다.
우체국 전산화가 완료되면 우편물의 수집 발송등 우편작업과 운송관리 우
편주문판매등이 모두 전산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