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일 제주도 남쪽대륙붕인 제5광구에서 이날부터 석유시추작
업이 실시됐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커클랜드 리소시스사와 한국석유개발공사가 공동참여(50대50)한 이
번시추작업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쪽 약80 지점에 위치한 제5광구 북부지
역 드래곤분지 D-2구조에서 약 한달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3차례 탐사결과 석유부존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평가돼
왔었으나 지난91년10월부터 유개공과 커클랜드사가 해저물리탐사및 탐사자
료를 재평가한 결과 유징발견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