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한화그룹회장 수감과 상장회사들의 잇단 부도여파로 사채시장이 움
츠러 들고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 명동과 강남등지의 사채시장에선 어음매물이 비
교적 많은편이었던 한국종합기계 빙그레 한양유통등 한화그룹관련 기업들
이 발행한 어음이 할인기피대상이 되고있어 이들 어음을 할인하려는 중소기
업들이 급전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또 사채시장에서 B급이상으로 분류
돼온 경동산업과 요업개발등 상장회사들이 부도처리되면서 사채전주들이 대
그룹계열 어음이외에는 할인을 더욱 기피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