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상승기에 진입하면서 하락기간이 대세하락기의 3분의1정도로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려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대세하락기인 지난89년12월이후 지난해 8월
까지6번,그이후 대세상승기인 최근까지 5번등 모두 11번의 중기순환과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8월21일까지의 대세하락기중 6번의 중기
순환과정에서 하락일수는 평균 1백16일로 하락일수 36일보다 3배가량 길게
지속됐다. 상승과정에서 주가는 평균 23. 2% 올랐으며 하락시에는 25. 2%가
량 내렸다.
대세상승기에 접어든 이후에는 상승일과 하락일이 평균 37일로 같게 나타
나 상승일수에는 큰차이가 없는 반면 하락일수는 크게 짧아졌다.
상승률은 평균22. 3%로 하락률 11. 0%의 2배에 달했다.
이에대해 고려경제연구소는 대세상승 초기진입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하방경직성을 띠고 있어 상승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