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112만원을 버는 봉급생활자가 서울에서 전용면적 18평인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8년치 봉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지 `부동산뱅크''가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 배율''
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국민주택(전용면적 18평, 분양면적 24-5평)
규모 아파트 값은 1억808만원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12만원의 8년치
봉급과 같다.

또한 봉급생활자가 평균 아파트 값이 7,525만원인 수원과 인천, 성남, 안
양 등 수도권지역의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입을
한푼도 쓰지 않고 6년동안 모아야 가능하다.

지역별롤로 보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격 1억4,164만원) 를 구입
하는데 무려 10년6개월이나 걸려 가장 길었으며 다음으로 서초구(가격 1억
3,917만원) 가 10년 5개월치 월급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