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PP(폴리프로필렌) 스판본드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삼양사는 최근 전주 2공단에 연산 3천5백톤규모의 PP스판본드 "트리본"생
산시설을 완공함에 따라 현재 제일합섬 유한킴벌리 코오롱 등 3개사가 국
내 공급하고 있는 PP스판본드시장에 이달 중순부터 진출키로 했다.

총 1백20억원을 투입, 독일 라이펜 하우저사로부터 턴키베이스로 설비및
운전기술을 도입해 현재 시운전중인 이 설비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더블빔시
스팀을 채택, 강력히 뛰어나며 양면의 다른 색상 표현도 가능하다.

위생용과 농업용, 쇼핑백 등에 사용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PP스판본드시
장의 국내 수요는 연산 2만톤에 약6백억원규모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