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안중근의사등 애국지사의 묘소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해외안장 독립유공자묘소 실태조사반을 추가로 파
견할 방침이다.
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 10월27일 2주간의 일정으로
실태조사반을 중국길림성에 파견, 안무선생등 독립유공자 10분의
묘소를 새로 밝혀낸 데 이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중국 요녕.
흑룡강성과 러시아에 2차 실태조사반을 보내는 방안을 적극 추진
키로 했다.
현재 요녕성에는 안의사를 비롯해 8분의 묘소가,흑룡강성에는
하얼빈에서 여자의 몸으로 항일운동을 벌인 남자현선생등 9분의
묘소가, 러시아에는 연해주에서 한인독립운동가의 거두로 활약한
김리직선생등 7분의 독립유공자 묘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훈처는 1차 조사반 파견때의 경험등을 토대로 철저한 사전준
비를 마친 뒤 관계전문가등으로 조사반을 구성, 중국과 러시아에
각각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