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시장 부분개방이라는 의외의 변수가 생김에 따라 농정을 포함
한 신경제5개년계획과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의 대폭적인 수정이 불
가피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6일 "신경제계획과 이를 근거로 한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은 쌀시장 개방을 감안하지 않고 짜여졌으며우리 경제
에 큰 충격과파장을 몰고올 새로운 요인이 발생한만큼이들 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네바에 파견된 정부 대표단이 귀국하는대로 농산물
협상을 포함한 우루과이라운드(UR)의 전반적인 타결결과를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이들 계획의 수정작업을 연내에 마무리,내년부터는 새로
운 국제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일대 방향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