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6일 최근의 쌀 시장 개방문제와 관련,농민및 사회단
체, 대학생들의 과격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공서등
공공기관과 미국대사관등 관련 시설의 경비를 강화토록 일선 경찰서
에 지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산하 경찰서에 시달한 전언통신문을 통해 "쌀 시
장개방에 따라 농민과 학생들이 과격 시위가 예상되니 각경찰서별로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 경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이와 함께
상경 농민들의 점거가 예상되는 고속도로등주요 기간시설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