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쥬리아 노성호 대표이사..신사옥 완공 제2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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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새로
거듭나기 위한 과도기였고 내년에는 세계무대에서 겨루는 화장품 전문기업
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민
쥬리아의 노성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옥이전을 계기로 제2의 창업에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취임한 그는 그동안 과감한 내부조직개편과 영업전략 변신을
통해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8%나 성장하는등 취임1년만에 쥬리아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간 조화와 협력증대,
그리고 팔리는 제품에 마케팅력을 집중시킨 "일점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
고 꼽는다.
"현재 화장품시장은 샤넬 에스티라우더등 외국 유명 화장품업체들의 국내
진출과 신규업체 난립등으로 공급과잉 상태입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만이
살아 남을수 있지요.
우리는 생산품목을 8백개선에서 5백개로 줄이는 대신 타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개발,집중 판촉했습니다.
소네트 수세미 클렌징워터나 소네트 립스틱이 대표적인 예인데 요즘
한달에 각각 15만개,25만개씩 판매돼 일점마케팅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거래처 전산관리를 통해 제품재고량을 월3백50만개에서 2백30만개
선으로 낮추는등 물류비용 절감에도 힘을 기울였고 매달 전직원에게 회사의
경영내용을 발표해 평사원들도 회사의 사정을 훤히 알수 있도록 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앞장서왔다.
그는 "내년 봄부터는 무대를 밖으로 넓혀 해외수출에 발벗고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내년 매출목표는 올해보다 21% 늘어난 8백5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오는
96년에는 주식을 공개할 구상이다.
<고지희기자>
거듭나기 위한 과도기였고 내년에는 세계무대에서 겨루는 화장품 전문기업
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민
쥬리아의 노성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옥이전을 계기로 제2의 창업에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취임한 그는 그동안 과감한 내부조직개편과 영업전략 변신을
통해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8%나 성장하는등 취임1년만에 쥬리아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간 조화와 협력증대,
그리고 팔리는 제품에 마케팅력을 집중시킨 "일점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
고 꼽는다.
"현재 화장품시장은 샤넬 에스티라우더등 외국 유명 화장품업체들의 국내
진출과 신규업체 난립등으로 공급과잉 상태입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만이
살아 남을수 있지요.
우리는 생산품목을 8백개선에서 5백개로 줄이는 대신 타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개발,집중 판촉했습니다.
소네트 수세미 클렌징워터나 소네트 립스틱이 대표적인 예인데 요즘
한달에 각각 15만개,25만개씩 판매돼 일점마케팅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거래처 전산관리를 통해 제품재고량을 월3백50만개에서 2백30만개
선으로 낮추는등 물류비용 절감에도 힘을 기울였고 매달 전직원에게 회사의
경영내용을 발표해 평사원들도 회사의 사정을 훤히 알수 있도록 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앞장서왔다.
그는 "내년 봄부터는 무대를 밖으로 넓혀 해외수출에 발벗고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내년 매출목표는 올해보다 21% 늘어난 8백5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오는
96년에는 주식을 공개할 구상이다.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