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이 특수강업종을 전문화하고 국제화 및 기술향상에 주력, 세계제일
의 특수강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김현철 삼미그룹회장은 부장회의를 주재하고 "특수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세계제1의 특수강만 만들면 세계시장제패는 시간문제"라는 청와대밀담
에서의 김영삼대통령의 당부내용을 전달하면서 세계제1의 특수강을 만들기위
한 세부계획수립을 지시했다.
삼미그룹은 이날 회장지시에 맞춰 지난89년 캐나다에 진출한 삼미아트라스
사를 기술교류및 공장별특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삼미아트라스의 캐나다현지공장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는 94
년부터는 미국 멕시코 지역으로의 수출을 대폭 확대, 세계제일을 향한 전진
기지역할을 해닐수 있을것으로 그룹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