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의 유선방송국(CATV) 허가를 앞두고 전국에서 1백51개 업체가 신
청,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달동안 실시한 1차 심
사에서 지난1일 심사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과 다음날 발표한 후보업체명
단이 뒤바뀌어 심사위원들 조차 의아해 하는 등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는
데.
서울 송파구에서 신청한 (주)송파CATV(대주주 신라교역)의 경우 당초 신
라교역)의 경우 당초 상위업체명단에 포함됐다가 하루밤새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항의했지만 서울시측은 "단순한 사무착오일뿐 외압은 없었다"고 해
명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이에대해 해당업체는 1년이상 수억원을 투자해 준비한 사업이 1차심사에
서 상위후보업체 명단에서 탈락하자 그 경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