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유공등 국내합성수지업체들이 공동으로 한국산 HDPE(고밀도폴리에
틸렌) PP(폴리프로필렌) 수출자율규제방안을 마련키로하는등 인도의 반덤핑
제소움직임에 대비, 대응책마련에 나섰다.
국내합성수지업체 가운데 대인도수출실적이 없는 호남정유를 제외한 나머지
10개사 영업본부장들은 7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인도석유
화학공업협회가 반덤핑제소를 겨냥, 국내업체에 요구해온 수출관련자료요청
에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인도석유화학공업협회는 한국산HDPE PP의 대인도및 제3국수출가, 국내판매
가등 반덤핑제소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해주도록 국내관련업체에 협조요청했
었다.
영업본부장들은 이날회의에서 인도가 수입합성수지에 대해 1백%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산합성수지를 반덤핑제소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므로 인도측의 반덤핑제소시 업계가 공동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