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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쌀 불법유통 성행...우리쌀 값의 60~70%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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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쌀이 우리 쌀의 60-70% 가격으로 비밀리에 계속 거래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산 쌀의 소비자 가격이 국산에 비해 이처럼 싼
    데다 소비자들의 호기심까지 겹쳐 미군기지 인근에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
    동과 경기도 의정부, 동두천 등지에서는 미국산 쌀이 은밀하게 많이 거래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 쌀은 주로 캘리포니아산으로 미군기지를 드나드는 군무원, 미군을
    상대하고 있는 직업여성, 미군 등을 통해 국산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값에
    유출돼 중간상인들을 거쳐 가정집으로 배달 되고 있다.
    한남동에서 양곡상을 하고 있는 한 상인은 "미국산 쌀은 3kg,5kg,10kg짜
    리 등 다양한 용량의 노란 봉투에 담겨져 있고 국산보다 하얗고 긴 것이 특
    징"이라며 "고객 가운데 갑자기 쌀배달 주문이 없을 경우에는 십중 팔구 미
    국 쌀을 구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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