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8일 쌀시장개방에 따른 농정쇄신을 위해 14대 대통령선거
공약인 대통령직속의 <농어촌발전위원회>를 조속히 발족,쌀시장개방 대책과
도.농간의 균형발전및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농업구조조정및 주거환경개선을 골자로 한 쌀개방 후속 장
단기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2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경제추진위원회에서
확정, 발표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오는 11일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김종호정책
위의장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쌀시장개방관련
후속종합대책을 마련, 청와대에 건의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한정책관계자는 이와관련, "쌀시장개방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농촌을 선진화되고 살기좋은 농촌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최고통치권자가 직접 농정전반을 챙기기 위한 대통령직속
의 범국민적 농어촌발전위가 금명간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