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중견 전문건설업체들의 자금사정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의 경영상 가장큰 애로점은 자금조달이 아닌
수주활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코오롱건설이 "바람직한 하도급게열화 방안"연구를
위해 등록된 중소건설협력업체 1백3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금융실명제 이후 자금사정에 대해 "예전과 비슷하다"는
대답이 57.9%(77개사),"심각하지 않다"는 등답도 38.3%(51개사)나 돼 당초
예상과는 달리 자금사정이 크게 나쁘지 않은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금사정이 "매우악화됐다"는 대답은 3.7%(5개사)에 불과했다.
조사대상업체들이 격고있는 경영상 가장큰 애로사항은 "수주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