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공단의 1인당 생산액이 입주업체들의 꾸준한 공장자동화 추진으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남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생산액은 8조5천억원(추정)으로 1인당 생
산액은 1억1천9백만으로 지난해 1인당 생산액 1억7백만원보다 1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 생산액 추이는 지난89년 6천2백만원에서 90년 7천5백만원 91년 9천1
백만원으로 매년 20% 내외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기간중 공단 전체 생산액도 89년 5조2백37억원에서 90년 5조9천6백90억원
91년7조3천2백78억원,92년 7조9천29억원으로 약2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체 근로자수는 매년 감소해 89년 8만1천여명(2백72개사)에서 올해는
7만1천여명(3백28개사)으로 입주업체의 증가에도 공장자동화 등으로 근로자
수는 오히려 줄었으나 1인당 생산액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