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내년부터 대출전략을 전면수정, 대기업대출을 가급적 억제하고
중소기업 개인등 소매금융시장과 채권투자를 크게 늘리기로 하는등 대형생보
사의 자산운용패턴이 바뀌고 있다.
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자본 자유화 국제화의 진전에 따라 내년부터
대기업대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에 대비, 거래대기업의 대출상환의
사를 적극 수용해 자금을 조기 회수하고 이자금을 중소기업이나 개인대출자
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회사의 대기업 대출금은 전체 대출금의 20%가 넘는 2조5천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자금이 소매금융시장에 들어올 경우 전체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
향을 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보 대한등 대형생보사들도 모집인조직등 저인망식 영업조직을 최대한 살
릴수 있는 소매금융시장의 공략에 최우선순위를 두는 새로운 자산운용전략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