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파이어니어] 금성사 안종길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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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정보기술연구소 제3연구실의 안종길선임연구원(33)은 같은
연구실의 젊은 연구원 12명과 함께 91년 여름부터 2년여에 걸쳐
멀티미디어 정보처리기술에 관한 기반원리 하나를 개발해 냈다.
안연구원팀이 개발한 제품은 멀티미디어타이틀로 불리는 멀티미디어용
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소프트웨어. "아트웨어"란
상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는 이제품은 그자체가 상품인 동시에 하나의
독립된 노하우라 할수 있다.
"연구원 개개인의 연구성과를 전체적인 목표와 조화시키고 제품사양이
바뀌는데 따라 연구방향을 수정하도록 연구원들을 설득하는등 기술외적인
일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안연구원은 연구가 진행되는 도중에 제품사양이
바뀔 경우,그동안 해왔던 연구는 모두 쓸모없게 되는데 다들 젊은
연구원들이라 왜 사양을 그처럼 바꿔야 하는지 쉽게 수긍하려 들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번 일은 여럿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시켜야 하는 것이어서 연구원
개인이 기술적 용어에 대해 갖고 있는 관념차이를 없애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 물론 멀티미디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중에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과 음향이 일치되도록 하는 기술개발도 생각만큼 간단하지는
않았다고 안연구원은 덧붙인다.
"앞르로도 돈만주면 기술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이제는 고유기술이 있어야 다른 기술도 접할수 있으며 향후 멀티미디어에
관한 세계적인 표준제정 움직임이 활발해질때 불리한 입장에 서지 않게
됩니다" 안연구원응 다가오는 21세기에 대비,가능하다면 멀티미디어타이틀
저작지원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멀티미디어 정보서비스분야 기술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김현일기자>
연구실의 젊은 연구원 12명과 함께 91년 여름부터 2년여에 걸쳐
멀티미디어 정보처리기술에 관한 기반원리 하나를 개발해 냈다.
안연구원팀이 개발한 제품은 멀티미디어타이틀로 불리는 멀티미디어용
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소프트웨어. "아트웨어"란
상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는 이제품은 그자체가 상품인 동시에 하나의
독립된 노하우라 할수 있다.
"연구원 개개인의 연구성과를 전체적인 목표와 조화시키고 제품사양이
바뀌는데 따라 연구방향을 수정하도록 연구원들을 설득하는등 기술외적인
일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안연구원은 연구가 진행되는 도중에 제품사양이
바뀔 경우,그동안 해왔던 연구는 모두 쓸모없게 되는데 다들 젊은
연구원들이라 왜 사양을 그처럼 바꿔야 하는지 쉽게 수긍하려 들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번 일은 여럿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시켜야 하는 것이어서 연구원
개인이 기술적 용어에 대해 갖고 있는 관념차이를 없애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 물론 멀티미디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중에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과 음향이 일치되도록 하는 기술개발도 생각만큼 간단하지는
않았다고 안연구원은 덧붙인다.
"앞르로도 돈만주면 기술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이제는 고유기술이 있어야 다른 기술도 접할수 있으며 향후 멀티미디어에
관한 세계적인 표준제정 움직임이 활발해질때 불리한 입장에 서지 않게
됩니다" 안연구원응 다가오는 21세기에 대비,가능하다면 멀티미디어타이틀
저작지원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멀티미디어 정보서비스분야 기술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김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