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본부장 인명진 목사)는 8일 부정부패고
발창구에 접수된 법조계비리 가운데 9건을 선별,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세중)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시정을 요청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경실련 부정부패고발창구에 접수된 법조계
비리는 모두 36건으로 경실련은 이중 21건을 자체조사한 뒤 1차로 9건
을 대한변호사협회에 조사의뢰 했다.

한편 변협은 경실련이 조사의뢰한 법조비리사례를 사안별로 구분해
해당상임위원회에서 진상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