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업체에 사무공간및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창업보육센
터의설립이 확산되고 있다.
중진공이 오는 17일 창업보육센터를,한국생산성본부 산하 한국기업상담이
오는 27일 창업비지니스서비스센터를 개설하는등 창업보육센터가 성공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로는 상공부등록 중소기업상담사인 중부산업컨
설팅이 지난 5월 개설한 중부창업기업보육센터와 유니코비즈니스써비스가
지난 88년 설립한 창업인큐베이터가 있다.
특히 중진공과 중부산업컨설팅의 보육센터는 사무공간과 업무서비스외에
선반밀링등 기초제조설비와 자동화기계도 이용할수 있어 기능또한 확대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란 5평에서 10평정도의 공간에 창업자들이 몇개월 단위로 입
주,전화 팩스 컴퓨터등 사무기기와 회의실 상담실등을 이용하고 창업관련정
보와 번역등 전문서비스를 제공받아 창업업무를 추진할수 있는 곳이다.
중진공의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내에 있으
며 대지 1천5백평 건평 1천평규모로 23개 업체를 수용할수 있다.
한국기업상담도 89년부터 운영해온 창업예비학교를 발전시켜 27일 생산성
본부내에 1백80여평 13개 부스의 창업비지니스서비스센터를 개설한다.
한편 중부산업컨설팅은 현재 충북 영동군 소재 건평 3백평의 보육센터 건
물에 14개 업체를 수용하고 있고 유니코비즈니스써비스는 88년부터 37개부
스의 창업인큐베이터를 운영,지금까지 1백50여 업체가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