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이 9일로 창립2돌을 맞았다. 지난91년 12월 문을 연
한국PC통신은 현재 하이텔가입자 22만명을 확보하고 2백60여개의 DB와
1000여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전문회사로 급성장했다.

한국PC통신은 국내최초의 온라인 프로바둑대회를 개최하고 한중 온라인
인터뷰및 첫 컴퓨터소설을 연재,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6월부터는 문민시대를 맞아 청와대한마당코너를 신설해
일반국민과정부간에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무료컴퓨터
교육장을 운영,일반인들의 정보마인드제고에도 일조를 하고있다.

한국PC통신은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45억원에서 올11월
현재 120억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조만간 흑자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김근수사장은 앞으로 공공DB개발에 주력,많은 국민들이 쉽게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수 있도록하고 민간정보제공자(IP)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