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벤처기업상 수상업체..(대상) 한국베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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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랄 한국베랄(대표 김용웅)은 석면재의 브레이크 패드및 라이닝등
자동차용 마찰재를 환경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비석면 신소재제품으로
대체개발,국내 관련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처음 독일
베랄사로부터 기술도입을 통해 제품개발을 한뒤 수출뿐아니라 관련 자동화
생산설비를 독자기술로 설계,플랜트를 선진국에 역수출하고 있다.
한국베랄은 내년중 자동차왕국인 일본으로의 진출에 최대의 목표를
설정,자동차용 마찰재시장의 세계제패라는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김사장은 "일본시장을 직접 뚫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현지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하고 일본어구사자들을 현장라인에 투입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과 가격면에는 자신이 있지만 중소기업
으로서 자금의뒷받침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이 한국베랄은 설립한 것은 지난 85년말. 오랜 운수사업의 경험을
통해 낙후된 자동차부품산업을 자신이 직접 일궈보겠다는 의지로 회사를
세웠다. 이렇다할 기술이 없던 시절이라 외국의 앞선 기술을 도입키로
하고 자동차용 비석면 마찰재의 세계 선두주자로 꼽히던 독일베랄사와
접촉했다. 그러나 공장과 기술등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이회사에
세계적인 회사가 기술을 넘겨줄 리 없었다. 도리어 미친 사람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김사장은 독일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독일베랄사 그로스 만사장을
만나 끈질기게 설득했다. 또 한국에 초청해 현대 대우등의 자동차생산현장을
돌며 한국자동차시장의 미래를 보여준뒤 기술도입계약을 맺을 수있었다.
이후 충남 아산군 신창면에 공장을 세우고 동시에 기술연구소도 세워
이전받은 기술의 소화와 신제품개발에 착수했다. 87년 처음 제품을 내
수입대체를 시작,현재 국내 자동차5사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첫해 약4억원을 기록했고 88년 24억원,90년 64억원,92년 1백8억원등 큰
폭의 신장을 했다. 플랜트수출을 처음 시도한 올해에는 1백35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일본시장진출을 내다보는 94년의 매출목표는 2백억원을
돌파한다는계획이다. 처음 제품을 낸 87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대만에
제품수출을 했고 영국 체코 터키에 생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88년
1백만달러 수출탑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는 1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올해에는 4백만달러달성이 확실하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6-7%를 연구개발비로 쓸만큼 신제품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부설연구소는 석면대체재질중 원료의 수입비중이
높은 스틸 우드계를 고분자탄소계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은 현대자동차의 스쿠프가 처음 독일에 진출하며 미국벤딕스사 제품을
채용했을 때 문제가 있었으나 한국베랄의 제품으로 교체한 뒤에는 전혀
문제없이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는데서 증명되고 있다고 김사장은
강조했다.
<윤진식기자>
자동차용 마찰재를 환경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비석면 신소재제품으로
대체개발,국내 관련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처음 독일
베랄사로부터 기술도입을 통해 제품개발을 한뒤 수출뿐아니라 관련 자동화
생산설비를 독자기술로 설계,플랜트를 선진국에 역수출하고 있다.
한국베랄은 내년중 자동차왕국인 일본으로의 진출에 최대의 목표를
설정,자동차용 마찰재시장의 세계제패라는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김사장은 "일본시장을 직접 뚫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현지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하고 일본어구사자들을 현장라인에 투입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과 가격면에는 자신이 있지만 중소기업
으로서 자금의뒷받침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이 한국베랄은 설립한 것은 지난 85년말. 오랜 운수사업의 경험을
통해 낙후된 자동차부품산업을 자신이 직접 일궈보겠다는 의지로 회사를
세웠다. 이렇다할 기술이 없던 시절이라 외국의 앞선 기술을 도입키로
하고 자동차용 비석면 마찰재의 세계 선두주자로 꼽히던 독일베랄사와
접촉했다. 그러나 공장과 기술등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이회사에
세계적인 회사가 기술을 넘겨줄 리 없었다. 도리어 미친 사람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김사장은 독일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독일베랄사 그로스 만사장을
만나 끈질기게 설득했다. 또 한국에 초청해 현대 대우등의 자동차생산현장을
돌며 한국자동차시장의 미래를 보여준뒤 기술도입계약을 맺을 수있었다.
이후 충남 아산군 신창면에 공장을 세우고 동시에 기술연구소도 세워
이전받은 기술의 소화와 신제품개발에 착수했다. 87년 처음 제품을 내
수입대체를 시작,현재 국내 자동차5사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첫해 약4억원을 기록했고 88년 24억원,90년 64억원,92년 1백8억원등 큰
폭의 신장을 했다. 플랜트수출을 처음 시도한 올해에는 1백35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일본시장진출을 내다보는 94년의 매출목표는 2백억원을
돌파한다는계획이다. 처음 제품을 낸 87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대만에
제품수출을 했고 영국 체코 터키에 생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88년
1백만달러 수출탑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는 1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올해에는 4백만달러달성이 확실하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6-7%를 연구개발비로 쓸만큼 신제품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부설연구소는 석면대체재질중 원료의 수입비중이
높은 스틸 우드계를 고분자탄소계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은 현대자동차의 스쿠프가 처음 독일에 진출하며 미국벤딕스사 제품을
채용했을 때 문제가 있었으나 한국베랄의 제품으로 교체한 뒤에는 전혀
문제없이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는데서 증명되고 있다고 김사장은
강조했다.
<윤진식기자>